2010.03.03 | 첫 나눔상자...그리고
콩세알 나눔 신청하고 첫 나눔상자. 도착.
일반 생협의 직접 골라 물품 주문하는 방식은 뭐...생산지 보니까 여기저기서 생산된 물품들이고(종류별로 갖추려면 어쩔 수 없겠지) 상업적 유기농 상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한참 망설이다가...
월정액 입금하고 제철 채소 나는대로 묶어 보내주는 방식인 모둠을 찾아보니 콩세알이 딱 보여서 낼름 신청했지.
서울에서 70km정도 떨어진 경기도 이천 율면. 소연이네, 채요네 두 농가에서 정성껏 키워 보내주신다. 연락하고 언제든지 놀러오라시며.
만난적은 없건만 콩세알 홈페이지의 키움이 일기장이나 나누는 댓글들만 봐도 벌써 친근감이 소록포록.
뭐가 들어있을라나~ 두근 설렘. 열어보니
속 여물기 전에 갑자기 날이 풀려버려서 꽃피기 전에 수확했다는 배추와 큼직한 양배추, 딱 요때만 먹을 수 있다는 봄나물 유채, 시금치, 당근, 작은 무우, 고춧가루(맵드만...) 조금, 서리태 , 감잎차 한 줌. 요렇게 왔다.
배추는 겉절이를 하고
유채, 시금치는 데쳐서 나물 무쳤다.
다양하게 해야지하고 유채는 고추장 양념으로 했는데 검색해보니 된장+들깨가루 무침이 더 나았겠다 싶어 아차차.
당근은 잘 안먹는데... 냉장고속에서 쪼글쪼글해 지려고 하는 사과랑 같이 쥬스로 갈아서 아침에 서방 멕여야겠다. 한다.
양배추는 음... 쪄서 양배추 쌈. 오키.
서리태는 조려서 콩자반 해야겠군. ㅇㅇ
뭐가 올지 정확히 모르는 게 재미있다. 유채나물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것. ㅎㅎ
상추등 쌈채소 안온 건 좀 아쉽군.
다음 달에는 고추장이랑 청국장도 신청해야지.
-
봄나물 봄나물
냉이는 따로 사와서 냉이된장국도 끓여봐야지. 무쳐도 보고.
어디 쑥 뜯어올 벌판 없나?
옥상 농사 할려면 얼렁 시작해야 할텐데 숙제하느라 뭐 알아보지도 못하겠네...라지만 이번 주 숙제...시작도 제때 했고 나름 꾸준히 하고 있건만 진도는 겨우 5%...꺅!
하다보니 200페이지라고 무서울 건 없구나 싶어지긴 하는데 단상만 짧게 짧게 던져지고 이야기가 길게 풀어지지가 않으니 좀 갑갑하구나.
-
그나저나 배선생님은 전화를 안받으시네...;ㅂ;
계속 타이밍이 안좋은감? 3차시도 실패.
통화 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