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2 | 모레면...
98년부터 살았던 망원동 집과 안녕이다.
나는 서방과 합정동에 새살림을 차렸지만 막내동생이 혼자 살고 있었는데 전세를 내고 동생은 작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기로 한 것.
처음 혼자살게 되는 동생... 이 친구도 나만치나 사회화가 어딘가 삐뚜루하게 진행 혹은 정체되어서 조금 걱정스럽기도 뭐 알아서 스스로 살다보면 가닥을 스스로 잡아나가겠지...싶기도 하고. 씩씩하게 자라자. 너나 나나.
나는 아직도 많이 애같다.
오래 살았던 집인데... 별로 서운하다든가 아쉽다든가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아서 또다시 나는 공간에 무감각한 편인가? 그건 좀 곤란한데... 라고 생각한다.
그저 얼른 명의나 내 앞에서 빼줬으면 싶기만 하고...
나는 아직도 많이 애같다.
참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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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잔차라이프.
순정 상태의 쪼이가 내게는 딱 맞는 녀석이라고 라이딩 횟수가 거듭될수록 느낀다.
아...역시 안장은 바꿔야;;;...클***스가 쓸려서 아프단 말이다. ㅠ,.ㅠ... 염치불구하고 반환을 요구하게 된 것은 이게 아무래도 무시할 수 없는 고통이라서...ㅠ,.ㅠ
어딘지 불만스럽던 크랭크 암 길이나 구동계 이빨 수는 이전에 탔던 잔차 삐용이의 감각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지 크랭크 암 길이는 오히려 이쪽이 적정한 듯도 하고(회전반경이 짧아지니 rpm 유지가 수월하다...랄까) 기어비...이빨 수도 주로 타게되는 한강변 라이딩에는 매우 충분.
단지 이전에 쪼이와 같은 14-28T 달려있던 삐용이 괜히 욕심나서 11-13-15-18-21-24-28 짜리 7단 후리휠로 스프라켓 및 드레일러까지 자가교체를 했었는데... 11t는 무거워서 밟지도 못했었지만 전반적으로 중간단계 t수도 작아진거라 전반적으로 무거워졌던거고 삐용이는 크랭크도 42/52T였는데 쪼이는 39/50T짜리라서 또 느낌이 달라진 거다. 삐용이 때 괜히 쓸데없는 업글을 했던거랄까...ㅎㅎ
더듬이 레버는 주행중 변속이 생각보다 좀 더 까다롭지만 추세로 봐선 익숙해지면 괜찮을 듯 하다.
샵에서 해줬던 속도계 세팅...어이없이 해놔서(로드차 바쿠 싸이즈를 처넣어놨다)...직접 다시 했다. 직접 할 수도 있지만 귀찮아서 부탁했더니 이런다. 엥간한 건 직접하는 게 좋다.
아래는 자꾸 머릿속 시끄럽게 해서 정리하고 치우려는 잡생각들.(한번 적어두면 좀 치워진다...;;;)
경험치도 늘고 자가정비 할 수 있으면 좋고 STI레버는 아무래도 아쉬우니...
올해는 쭉~ 순정상태로 타다가 시즌오프되는 겨울에 2200이나 2300 중고 부품들 + 451리어 휠셋(역시 중고...이중림이기만 하면 오케이...8단 스프라켓 포함이면 땡큐...) 필요공구 하나씩 모아서 직접 세팅을 시도해봐야지 싶다.
칼세팅은 아무래도 무리더라. 삐용이 세팅하면서 속선 두세개 해먹었었는데 부드럽게 하는데는 끝까지 실패였지...
음...그 기억이 떠오르니...역시 어지간하면 공임주고 맡기는 쪽이 낫겠다. 할일이 없어서 하루종일 매달릴 수 있다면 모를까...무리다.
하여간 조금씩 모아서 STI레버로 업글하고 또 쭉 가는 게 좋겠다.
이경우 예상되는 비용은...자주 나오는 업글쟁이들의 완차탈거 부품들... 휠셋 3~4만원쯤에 리어 드레일러 2, 레버 10~12쯤,거기다 체인도 갈아야할지도... 크랭크는 냅두자. 속선도 다시 깔아야 할테고 공임에...음...넉넉잡아 30만원쯤. 겨울까지는 이정도 준비하고 모으면 된다.
STI 업글후엔 클릿도전.
한 3년후 쯤...
아무래도 프레임 싸이즈 똑 떨어지는 크리몰리 프레임 미니스프린터 찾기 너무 힘들다.
정말로 비앙키나 브루노 로드C 스몰 정도밖에 없다. 퍼포머 이클립스 작은 사이즈도 가능할 것도 같다. 지오스 펠루카 작은 사이즈도 가능할 듯. 딱 이정도 뿐...orz...
브루노 로드 스몰이라면 STI업글도 별도로 해줘야 해서 공임포함 예산 약 90. 브루노 로드 스몰은 탑튜브 510 싯튜브 450인듯(뭔가 부정확하다. 카달로그엔 스몰 탑이 450 적혀있는데 판매처들 정보엔 510...하지만 일관된걸로봐서 카달로그가 잘못된듯하다.)
비앙키는 역시 STI업글 별도...비앙키 컬러 예쁘긴한데 난 그닥;;...인데 구동계도 가격대비 난감;;...이라...100만원 후반대의 그 엄청난 가격을 주고 사기엔 싫다. 하지만 싸이즈는 사실 비앙키480싸이즈가 가장 적절하다 탑뷰브 약 490 싯튜브 약 480. 하여간 신차에 STI업글까지 하자면 예산 적어도 200은 잡아야 한다는 소리...(싫어!)
퍼포머 이클립스의 경우엔 작은싸이즈 탑튜브510 싯튜브 450 명시. 이클립스는 구동계가 월등하다. 가격도 월등하지만 비앙키랑은 크게 차이 안난다. 200고개 넘기지 않고 정리된다. 하지만 스템/핸들바 교체가 필요할 듯 하다. 짧고 가까운 걸로.
지오스 펠루카의 경우 작은 싸이즈 탑튜브 515 싯튜브 480 명시. 구동계 소라급. 알렉스 이중림 100만원 초반대. 역시 스템/핸들바 교체가 필요할 듯 하다. 100만원 초중반에서 정리된다.
또는 아예 로드로 튀기.
또는 미니스프린터로도 기능하지만 투어링 개념이 결합된 다혼 스무쓰하운드 같은 녀석으로 방향돌리기.
현재는 크리몰리 프레임 미니스프린터 취향이지만 쭉 타보면 내 지향이 어느쪽인지 알게되겠지. 20인치 작은 바퀴에 대한 애착은 아무래도 버리기 힘들듯...로드로 튈 경우엔 업글버전 쪼이를 같이 가지고가게 되겠지. 다른 경우엔 처분하고...
하여간 결론은 지금 할 필요가 없는 잡생각인데 자꾸 머릿속에서 시끄러워서...좀 조용해지라고 꺼내놔봤다는 거...
엔진
철학
지향
중요한 건 그런거지 뽀대나 브랜드, 가격이 아니다.
내가 타는 목적에 맞고 내 몸에 맞는 싸이즈, 내가 좋아하는 모양/소재의 프레임, 내 잔차덕력(엔진성능 등)에 부합하는 구동계 구성(브랜드보다는 기어비/싸이즈등), 내 형편에 맞는 가격 범위내에서. 이런게 중요하다.
하여간 아직 일천한 잔차덕력부터 업그레이드 한 후의 일이다.
그냥 지금 생각할 필요 없는 건데 자꾸 머릿속 시끄러운게 부끄러워서 가독성 떨어트린거예요
해야할 작업도 제대로 진행못하고 그래서 말예요
욕망을 작게. 정말로 필요한 만큼으로. 오늘부터는 반드시 평상모드로 작업...작업...다짐하며....
acmi-c 노랑이 딱 내가 원하는 정도의 튠업. 남편분이 직접 하신듯 쉬프터 2300 STI 레버/따라서 8단카셋적용 리어 휠셋+8단 카세트+8단체인+리어 드레일러 2200/어헤드봉+어헤드스템/나머지는 순정사양인듯...
나역시 아무래도 낮은 감이 있어 스템교체관련부품문의 답변해주심.
어헤드봉 BBB 헤드셋 익스텐더(BHP-21) 사이즈 28.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