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7 | 아무래도
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비슷하게
정신적으로 뭔가 폐색(자폐는 아니고...어찌보면 정반대로, 내면화된 타인의 시선이랄까...쉽게 말해서 어떤 평가가 두려워 표현해내지 못한다. 스스로 그 시선으로 혹독하게 평가하고 비난하고 주저앉힌다. 어떤 시도도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정말로 원하는 것에 대해서. )이 있어서 만화를 못그려왔던건지 안그리다보니 막힌건지(그림 구성-표현같은...기술로 따지자면 이것도 맞고요...)
찬찬히 돌이켜보면 전자가 맞는듯한데(떠올릴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에서부터 그랬다. 나는...)
생활 자체가 바뀌든지 어떻게든지 그게 치유되어야 그릴 수 있을거란 식으로 막연히 생각했던 건 ...
그건 확실히 아닌 것 같다.
풀면서 치유하면서 점점 더 그릴수있게
변해갈 수 있을거다.
그런 과정을
시도는 종종 했었지만 제대로 통과해내지 못했던
과정을
꼭꼭 밟아 완주해내자.
고 생각한다.
생각한다.
생각한다.
단지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된다 이전에...
내 삶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기가 되겠구나.
그렇게 되도록 해야겠구나.
라 생각한다.
생각한다.
생각한다.